반도체장비업체인 오성엘에스티(구 오성과학·대표 윤순광 http://www.o-sung.co.kr)가 최근 삼성벤처로부터 30억원의 자금을 유치, 경기도 기흥 근처에 1300평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올해 4·4분기까지 신규공장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신규공장은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액정표시장치(LCD)용 에이징(Aging)시스템, 신뢰성 시험기, 베이크(Bake)시스템과 반도체용 온도 조절장치인 칠러(Chiller)·리플로(Reflow)시스템 등을 주력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소자업체로부터 칠러를 수주한 데 이어 아시아시장 개척에 나서 올해 3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포함해 총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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