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 구직도 인터넷 경매를 통해 할 수 있게 됐다.
인력정보 제공 사이트인 「캐리어써포트(http://www.scout.co.kr)」는 구직자들과 채용기업을 경매방식으로 연결해 필요한 인재를 실시간 스카우트할 수 있는 「인터넷 취업경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캐리어써포트의 「인터넷 취업경매」는 다양한 분야의 구직자들이 자신의 소개와 이력사항, 희망급여, 근무조건 등을 올려놓고 기업에서는 검색을 통해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구직자들이 제시한 희망사항의 수용여부와 기타 다른 근무조건을 추가로 제시할 수 있다.
캐리어써포트 관계자는 『이러한 취업경매를 통해 기업은 스카우트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구직자들도 자신의 입맛에 맞는 기업을 선택해 취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캐리어써포트는 90년 설립된 인력정보 서비스 업체로 98년 10월부터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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