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네트워크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한 다산인터네트(대표 남민우 http://www.da-san.com)는 최근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레이어 4 스위치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다산인터네트가 최근 개발, 상용화한 패스트이더넷 스위치 「버텍스5024G」 「버텍스5032G」는 모두 레이어 2·3·4 기능을 지원하는 멀티 레이어 스위치다. 레이어 2, 레이어 3, 레이어 4 스위치의 구분은 어떤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느냐에 따라 정해진다.
이 가운데 버텍스5024G는 최대 24개의 PC를 물릴 수 있으며 각 PC에 장착된 네트워크 카드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데이터 교환속도가 결정된다. 각 PC간 데이터 통신속도는 10Mbps이거나 100Mbps다. 수백대의 PC가 설치돼 있는 대규모 사업장의 네트워크는 보통 PC에 직접 물리는 패스트이더넷 스위치와 다시 이를 묶어주는 기가비트 백본 스위치로 구성된다. 버텍스5024G는 상위 스위치인 백본 스위치와의 데이터 교환을 위해 1G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기가업 링크 포트를 최대 4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100Mbps보다 10배 빠른 1Gbps의 속도로 데이터 교환이 가능해 고속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적합하다. 최대 내부 처리용량은 11Gbps. 다른 스위치로 연결된 기가비트 포트가 장애를 일으키거나 케이블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용되지 않았던 포트로 자동 전환돼 동작이 끊김없이 이어지는 기가비트 포트 자동복원 기능도 구비했다.
다산인터네트는 각 제품에 네트워크 구성, 성능점검, 장애관리 기능을 갖는 네트워크 관리 툴인 「Vx매니저」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데이터센터나 규모가 큰 인터넷 사업체의 경우 기가비트 백본 스위치 정도의 용량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감안, 연내에 내부 데이터 처리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레이어 4 스위치를 선보여 데이터센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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