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메디슨(대표 이승우 http://medison.co.kr)은 벤처기업답게 기업의 디지털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메디슨은 올해부터 다양한 의료벤처기업의 지주회사 역할을 근간으로 본격적인 의료인터넷사업을 시작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메디슨은 직접 진출하는 방법과 가족회사·신생벤처기업에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진출하는 방법 등 2가지 형태로 의료인터넷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의료기기·학술정보·의료정보·의료영상정보·의료물류·병의원정보·의료방송 등 모든 분야를 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인터넷 경매을 통해서만 판매하는 휴대용 초음파진단기를 선보여 기존 초음파영상진단기의 영업방식을 직접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상으로 확대하는 등 디지털 유통에도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메디슨은 메디페이스·메디다스·메디링스·써텍·M2커뮤니티 등 가족회사를 통해 인터넷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 가족회사는 의료정보·의료영상정보·의료물류·학술정보 등 각기 다른 의료영역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콘텐츠·커뮤니티·EDI엔진 등을 구축, 자기 분야에서 포털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가족회사의 각 포털사이트는 곧 유선방송사업자와 공동으로 설립하게 될 인터넷의료방송에 직접 의료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B2B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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