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오후 4시 44분 44초」
가슴 한구석에 응어리진 스트레스를 날려보내줄 재그(Jag)라는 새로운 장르의 인터넷방송(웹캐스팅) 「프랑켄슈타인(대표 주병진 http://www.frankenstein.co.kr)」이 캐티즌들을 찾아간다.
프랑켄슈타인은 개국에 앞서 지난 30일 서울 서교동 본사 광장에서 연예인 및 제휴업체 관계자 등을 초청, TV를 부수는 등 흥미진진한 퍼포먼스 형식의 디지털 고사 이벤트<사진>를 갖고 오는 4일 본격 방송에 나선다.
프랑켄슈타인은 개그맨이자 언더웨어 전문업체 좋은사람들의 주병진 사장이 20여년동안의 방송경험을 살려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새로운 장르의 웹캐스팅이다. 이 회사는 기존 지상파나 웹캐스팅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풍자 패러디 장르를 체계화함으로써 재그를 정통 코미디와 개그에 이은 새로운 장르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재그는 원래 「날카로운 모서리」라는 의미로 사회 모든 현상에 대한 시사풍자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시원하고 신나는 웃음을 제공하기 위해 프랑켄슈타인이 만들어낸 신조어.
프랑켄슈타인의 방송 콘텐츠는 「TV 존」 「라디오 존」 「페이퍼 존」 「애니 존」 「두 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TV 존에서는 주병진을 비롯해 전유성·이홍렬 등 유명 MC들이 릴레이로 진행하는 버라이어티 뉴스쇼 「zolla cool」과 이성미·박미선·이경실 등 입담의 재간꾼들이 펼치는 「수다 크래프트」, 프랑켄슈타인에서 직접 발굴한 정통 스타일의 앵커가 신랄하게 파헤치는 뉴스 프로그램인 「FS 헤드라인」 등을 방송한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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