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리눅스원에 60억원 투자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국내 리눅스 전문 벤처기업인 리눅스원(대표 김우진)에 60억원을 투자했다.

리눅스원은 리눅스운영시스템, 솔루션, 서버, 워크스테이션 공급업체로 지난해 i베스트창투가 20억원을 투자해 리눅스 관련 벤처기업 3사를 통합해 출범한 회사다. 최근에는 배순훈 전 정통부 장관을 회장으로 영입,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우진 사장은 『이번 투자유치로 급성장하고 있는 리눅스시장에서 선두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 리눅스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1869년 설립된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현재 뉴욕·홍콩·런던·도쿄 등에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업계 선두주자를 선발, 투자에 나서 현재까지 200개 이상의 기업에 15억달러 가량을 투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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