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이 10∼20명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특별조직을 구성해 디지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삼성전자 등 가전업체들은 최근 황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제품 판매를 늘리고 첨단 디자인 제품개발을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된 특별조직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가전업체들은 이들 조직의 명칭을 「특공대」 「별동대」 등 군대에서나 사용되는 전투적인 용어로 정하고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kr) 디지털디스플레이사업본부는 최근 개발·생산·마케팅·상담 등 각 분야의 우수 인재 7명을 선발해 「디지털 특공대」를 출범시켰다.
LG전자의 디지털 특공대는 틈새시장 발굴과 판매이벤트 지원, 영업 및 유통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제품설치 지원과 디스플레이 화질점검 등 마케팅에서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PDP TV, LCD TV, 디지털TV, 디지털 프로젝션TV 등 디지털제품의 혁신목표를 달성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밖에 N세대의 창의적 사고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품개발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전자상품 아이디어 및 창의력에 관심이 있는 N세대를 대상으로 신상품 디자인과 신상품 아이디어 등 2개 분야로 「N캠프」를 결성해 4월부터 운영키로 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최근 디지털제품 판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10여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판촉 별동대」를 결성했다.
삼성전자는 이 별동대를 통해 대리점의 디지털 판매코너를 점검하고 판촉활동을 벌이는 등 디지털제품 판매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용산전자랜드·테크노마트 등 대형 전자상가에서 주말 이벤트를 실시하고 전국 100개 대리점을 순회하며 판촉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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