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오는 2004년까지 우리영화가 연간 150여편이 제작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제도개선 등을 통해 우리영화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30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한국영화진흥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박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04년까지 우리영화를 연간 150편 이상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영화의 시장점유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2004년까지 2281억원을 투자하고 △영화창작 지원 △종합촬영소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해외시장 개척 △영상전문인력 양성 △영화산업 연구 강화 등 5대 사업과제를 확정했다.
또한 영화계의 자율성과 창작의 자유 신장을 위해 등급외 전용관 도입 등 제도 개선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유길촌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등 영화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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