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이엔씨(대표 이준욱)가 계열 창투사인 대양창투를 통해 인터넷 분야의 벤처 인큐베이팅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준욱 대양이엔씨·대양창투 사장은 30일 『4월 초 대학생 포털사이트(http://www.ct4u.co.kr) 개설을 계기로 수익기반을 갖춘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인터넷 벤처기업에 대한 본격 투자와 인큐베이팅 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ct4u를 통해 투자기업과 투자기업의 비즈니스 부문을 연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인터넷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며 『가급적이면 아이디어나 기술개발 단계인 초기 신생 벤처기업에 초점을 두고 투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대우그룹 계열 대우창투를 인수하며 벤처캐피털시장에 참여한 대양창투는 현재까지 23개 업체에 28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투자재원을 1500억원대로 대폭 늘려잡고 국내외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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