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유리(대표 유경한 http://www.scpg.co.kr)는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기판유리 수요의 급증에 대비해 설비를 대대적으로 증설, 2001년 이후 세계 최대의 기판유리 생산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4000억원을 투입, 올해 7월과 9월에 용해로 2기를 증설해 용해능력을 지난해 대비 4배로 확충하고 내년에도 용해로 2기를 증설, 총 6개의 용해로를 보유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550×680㎟ 기판유리를 기준으로 올해 연 240만장인 생산능력을 내년 말께 연 1600만∼1800만장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올해안에 세계 최초로 초대형(1000×1100㎟) 5세대 기판유리 생산체제를 갖추고 기존 제품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강한 차세대 유리인 「밀레니엄 기판유리(상품명 글래스 2000)」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설비증설로 내년 이후 국내 TFT LCD 업체의 수요를 전량 충족시켜 연간 4억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증설은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 TFT LCD용 기판유리시장을 공략하려는 미국 코닝의 세계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삼성과 미국 코닝이 50 대 50 합작으로 지난 95년 설립한 회사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기판유리의 국산화에 성공, 연간 2억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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