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미래사회는 지금까지 인류가 겪어보지 못했던 대변혁의 시대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은 대변혁을 주도하는 주체로 새 천년 무한경쟁시대에 국가의 이익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유일한 무기입니다.
새 천년 과학기술은 과학과 기술의 융합현상이 가속화되고 시스템화나 지능화가 보편화되며 극한기술을 응용해 인간의 활동범위와 이용공간을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또 기초과학·정보통신·메카트로닉스·생명과학 등 과학기술의 발달은 새로운 상품과 산업을 창출하게 되고 인간생활에 영향을 미쳐 우리의 삶과 의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이에 전자신문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오는 4월부터 「새 천년 리포트-첨단기술의 현장을 가다」라는 연중기획을 마련합니다.
정보화라는 거대한 변혁의 물결은 정부·학교·기업·가정 등 사회 각 부문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은 국가나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주요 선진국에서는 정보화를 위한 국가정보기반(National Information Infrastructure) 구축에 나서는 등 21세기 정보시대(Information Age)에 걸맞은 국가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컴퓨팅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네트워크 고속화를 수용하기 위해 고기능 컴퓨터가 개발되고, 여러곳에 분산돼 있는 각종 정보를 가공하는 소프트웨어 환경도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음성·문자·음악·영상 등 다양한 정보형태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술과 상품이 개발됨에 따라 선진국가에서는 이러한 멀티미디어 형태의 대용량 정보를 고속으로 편리하게 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통신망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전자신문은 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최첨단 기술개발 현장에 본지 중견기자로 구성된 특별취재반을 파견합니다.
특히 새 천년 지식기반사회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될 전자정보통신·바이오테크놀로지·신소재·환경·에너지 등 5개 분야에 집중적으로 취재단을 파견, 선진 각국의 차세대 첨단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알아보고 정보통신계 및 과학기술계의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지난 26일 1진이 출발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10차례에 걸쳐 파견될 취재단은 ETRI 연구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국·일본·중국·러시아·독일·프랑스·스웨덴·호주 등 전세계 첨단 연구개발 현장에서 느끼는 뜨거운 열기를 전하게 됩니다.
「전자신문·ETRI 공동기획」으로 취재단이 생생하게 전해오는 첨단기술 현장은 오는 4월부더 매주 1회씩 본지에 게재됩니다. 또 시리즈가 끝나면 첨단기술 리포트를 발간해 관련기관 및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새 천년 리포트-첨단기술의 현장을 가다」에 독자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주요 취재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4월 : 생체의료기술(뇌연구·생명연장·생물소자 등)
△5월 : 차세대통신망(초고속광통신·광대역무선통신·초고속무선데이터통신 등)
△6월 : 이동·위성통신시스템
△7월 : 사이버라이프 기술(홈네트워킹·3차원영상처리·원격교육·지능형로봇 등)
△8월 : 대체에너지(수소전지·태양전지·고온초전도·극소형전지·플라즈마 등)
△9월 : 미래형 컴퓨터(10테라플롭스 컴퓨터, 광·신경망·바이오 컴퓨터 등)
△10월 : 재료과학(고밀도 정보저장재료, 지능형 마이크로센서, 나노소재 등)
△11월 : 미래 정보화기반기술(나노기술, 광인터넷, 텔레파시 신호처리기술 등)
△12월 : 차세대 의료시스템(재택진료·원격진료·첨단의료기기 등)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