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노벨의 기술 세미나 및 전시회인 「브레인셰어 2000」이 26일 오전 9시(현지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솔트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31일까지 엿새 동안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당신의 두뇌를 확장하라(Bulk your brain)」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만여명의 전세계 정보통신 전문 인력과 컴팩·IBM·델 등 80개 이상의 협력사가 참가해 노벨의 최신 기술과 제품에 관련된 세미나와 전시회,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노벨의 에릭 슈미트 회장은 개막 첫날 기조연설에서 『앞으로 인터넷, 인트라넷, 엑스트라넷, 무선, 유선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의 통합이 기업 경쟁력 향상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노벨은 강력한 디렉터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설에 나선 컴팩의 마이클 카펠라스 회장은 『2003년에는 e비즈니스 시장규모가 2조5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노벨의 앞선 네트워크 기술과 컴팩의 안정적인 서버 기술이 만나 e비즈니스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노벨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노벨은 「데님(DENIM:Directory Enabled Net Infrastructure Model)」 이라는 e비즈니스 개념을 발표했다.
데님은 넷웨어를 비롯해 윈도2000, 리눅스, 솔라리스 등 주요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노벨의 디렉터리 서비스 기반 위에 네트워크 관리 서비스, 콘텐츠 서비스, 포털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즈니스 모델로 노벨의 향후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솔트레이크시티=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새해 빅테크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데이터 편향·책임소재 해결은 숙제
-
3
새해 망분리 사업, '국가망보안체계'로 변경 요청…제도 안착 유인
-
4
AI기본법 국회 통과…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육성 지원 토대 마련
-
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완성도 높인다
-
6
박미연 아란타 영업대표 “국내 첫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국내외 투트랙 공략”
-
7
“메리디핀마스!”...제타큐브, 필리퀴드와 파일코인-DePIN 컨퍼런스 성료
-
8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 1월 16일 개최
-
9
난개발식 국민소통 창구···'디플정' 걸맞은 통합 플랫폼 필요성 커진다
-
10
농어촌공사, 120억 ERP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이에스티엔·삼정KPMG 컨소시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