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적정주가가 46만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원경제연구소는 27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적정가치는 동종업종과 비교시 81조3000억원이라며 현재 기업가치가 60조40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36%의 추가상승 여력이 있고 이는 주당 46만원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전우종 동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기업가치는 EBITDA(이자 및 세금지급전이익+감가상각비) 기준으로 추정했을 때 마이크론테크놀로지보다 60% 높고 기업가치 매출액(EV SALES) 지표로 산정시 40% 높다며 이를 종합하면 마이크론테크놀로지 42조원보다 50% 높은 60조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 정보통신·가전·LCD사업 부문 기업가치는 21조원을 초과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의 매출액이 LG정보통신의 2.3배에 이르는 11조5000억원이며 가전부문은 5조원, 박막트랜지스터 액정디스플레이(TFT LCD)는 4조8000억원으로 추산한 것이다.
이 네가지 사업부문의 가치를 모두 합하면 삼성전자의 상대적정가치는 81조원이며 이는 주식시가총액 55조8000억원과 순차입금 4조6000억원을 합한 현재 기업가치 60조4000억원보다 21조원 많은 것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21조원에 이르는 만큼 상승하게 되면 46만원까지 오르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 우량주는 보통주 주가의 57.3%로 괴리율이 좁혀진 상태라 추가상승 여력은 적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현대전자와 아남반도체의 주가도 저평가돼 있어 이들의 적정주가는 각각 3만∼3만5000원, 2만∼2만5000원이라고 설명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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