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식품업체, 인터넷 주식공모

벤처식품업체가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주식을 공모한다.

터키의 전통음식인 「케밥」을 패스트푸드사업화한 코프마(사장 이재우)는 2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모두 4만9950주(액면가 5000원, 공모가 2만원)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케밥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를 즉석에서 구운 뒤 각종 샐러드와 함께 넓고 얇은 빵에 얹어 말아먹는 터키의 전통음식으로 최근 국내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3년 6월 설립된 코프마는 현재 롯데월드, 에버랜드, 삼성 홈플러스 등 국내 주요 상권 30여곳에 매장을 내고 토종 케밥 브랜드인 「델키스」를 상품화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전국에 80여개의 점포를 내고 상반기 제3시장에 이어 하반기에는 코스닥에도 등록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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