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의 크레츠테크닉 독일 상장

의료벤처기업 메디슨(대표 이승우 http://www.medison.co.kr)은 오스트리아 자회사인 크레츠테크닉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뉴로마켓(Neurer Market segment)에 상장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장 주당 공모가격은 21유로달러로 결정됐으며 크레츠테크닉의 전체 시장가치는 2억6250만 유로달러(미화 2억5500만 달러)에 달함으로써 메디슨은 1억7000만 달러의 투자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슨 관계자는 『한국의 10개 기업들이 주식예탁증서(DR) 형태로 현재 유럽증권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을 뿐 크레츠테크닉처럼 직상장된 것은 이번 처음이며 또 아시아계 기업들 중에서는 아직 그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슨은 최첨단의 3차원 영상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크레츠테크닉을 지난 96년 4월께 900만 달러에 지분 100%를 인수했다. 메디슨은 크레츠테크닉의 상장 후에도 65%의 지분을 보유하는 대주주로서 연구개발과 마케팅·생산 등 모든 영역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