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 http://www.lgic.co.kr)이 유력한 맥슨전자(대표 손명원 http://www.maxon.co.kr) 인수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총 6개 기업이 관심을 보였던 맥슨전자 인수전은 최근 LG정보통신·씨엔아이 컨소시엄·현대전자의 3파전으로, 다시 LG와 씨엔아이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지난주 현대전자가 인수 관련자료를 채권단에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채권단이 자금동원력과 기업 운영능력 면에서 LG정보통신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다 맥슨전자 임직원들의 씨엔아이-기라정보통신-코맥스 컨소시엄에 대한 거부감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는 등 무게추가 LG쪽으로 기우는 경향이다. 특히 채권단이 현금 인수방식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4314억원에 달하는 맥슨전자의 부채를 떠안을 업체에게 경영권이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채권단은 이달 28일 맥슨전자 매각주간사인 아더앤더슨코리아로부터 경과보고와 함께 주요 안건(인수조건)을 토론하고 29일 최종 인수자를 선정한다. 이어 30, 31일쯤 인수 양해각서(MOU)를 교환을 계획한 후 다음달 3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맥슨전자는 지난해 매출 3226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200%가 증가했고 당기 순손실도 2982억원(98년)에서 724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오픈시그널 “SKT 품질 신뢰성 지표 선두…KT는 5G 속도, LGU+는 가용성 1위”
-
2
화웨이코리아, 내년 AI 반도체 '어센트 950' 출시…“엔비디아 외 선택지”
-
3
[사설] KT 박윤영號, 첫 인사가 만사다
-
4
[ET톡] '안면인증' 빠진 알뜰폰, 공익 책임은 어디에
-
5
KT發 통신시장 재경쟁 불씨…수익개선 속 보안사고 여진 지속
-
6
안면인증 우려에 정부 “생체정보 저장 없다”…알뜰폰은 잇달아 도입 중단
-
7
샤오미 플래그십 '17 울트라' 공개...글로벌 출시는 새해 상반기
-
8
과기정통부, 개인정보 3000개만 저장됐다는 쿠팡 발표에 강력항의
-
9
화웨이, 엔비디아 대항마 '어센드 950' 들고 국내 공략 시동
-
10
LG유플러스, 6G 대비 '분산형 RIS' 기술 실내 검증 성공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