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W급 이동통신 중계기용 리니어 파워 앰플리파이어(LPA)가 통신장비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이동전화 가입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중계기용 증폭기도 하이 파워 앰플리파이어(HPA) 중심에서 LPA 위주로 점차 전환되면서 앞으로 이 제품의 국내시장 규모만 해도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을 개발한 업체는 벤처기업인 아트랩(대표 강원태 http://www.artlabs.co.kr). 설립된 지 이제 1년밖에 되지 않은 이 회사가 10억원을 들여 25W급 셀룰러 중계기용 LPA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 회사의 강원태 사장은 『최근 들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외국산 LPA와 비교할 때 같은 용량의 제품의 경우 가격이 훨씬 저렴해 적지 않은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동통신 사업자와 중계기 생산업체에 제품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 국산 15W급 LPA보다 출력이 높아 더욱 많은 이동전화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으며 팬이 없는 냉각방식을 채택해 같은 용량의 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은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자체 설계기술력으로 셀룰러 중계기용 LPA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올 상반기 35W급 PCS 중계기용 LPA를 생산하는 등 고출력 LPA를 잇따라 선보이는 한편 올 하반기에는 IMT2000용 LPA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트랩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올 하반기부터 해외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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