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업체 출사표-케이존

케이존(대표 김태균)은 세계 세번째로 개발한 IMT2000용 동기신호 생성 및 분배장치(Timing Clock Distributor 모델명 TCD2000) 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IMT2000용 장비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의 동기신호 분배 장치는 비동기전송모드(ATM)망을 사용하는 IMT2000, 광대역종합정보통신망(BISDN), 광대역무선가입자망(BWLL) 등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때 상호 클록 동기를 맞추어 주는 기능을 한다.

이 장비는 향후 시작될 IMT2000서비스는 물론 BWLL제어국과 교환국 사이의 클록 동기를 맞추어 주는 핵심 역할을 한다. 표준 동기신호 또는 E1 클록을 상위국이나 GPS위성을 통해 수신, 다수의 E1이상급 클록을 생성·제공하는 장비다. 따라서 각종 비동기식, 동기식 디지털 전송장비와 교환망에서 안정된 망동기를 유지시켜 준다.

케이존은 GPS위성 수신방식, 그리고 표준과학 연구원에서 광케이블을 통해 제공 받는 두가지 수신방식을 동시에 지원하는 기능상의 장점을 살리면서 향후 IMT2000지원용 장비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고속 이동 무선 인터넷망의 제어국에 적용 가능하며 IMT2000용으로 사용할 경우 동기 및 비동기 방식에 동시 적용된다. 기존 유선망의 종속 클록 동기 분배방식은 물론 상호 클록 동기 분배방식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장비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IMT2000 제어국, 광전송장비 및 가입자 단국 장치, BWLL망 제어국, ATM망을 사용하는 모든 전송망, BISDN망 등이다. ITU-T G.811, 812 등의 국제표준을 만족시킨다. 이 회사는 동기신호분배장치를 응용, 올 하반기 초 IMT2000 기지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지국용 동기신호시스템 클록 생성장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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