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수신 착·발신음으로 인한 공공장소에서의 소음을 막아주는 칩과 장치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벤처기업인 다운시스템(대표 서용석 http://www.dawoonsys.com)은 칩을 이동전화단말기에 내장하고 변환장치를 설치해 단말기음을 진동형으로 바꾸도록 지원하는 이동전화소음방지장치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칩과 장치는 이동전화 착·발신기능을 유지하면서 신호음 발생시 이를 진동으로 전환해 준다. 따라서 이동전화사용자가 소음모드로 이동전화 착신신호를 설정해 놓았더라도 진동모드로 전환되면서 공공장소의 소음을 막아주게 된다.
이 회사의 이동전화단말기 모드자동전환장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말기에 소음진동전환모드형 칩을 장착해야 하므로 보급 확산여부는 제조업체의 채택여부에 의존하게 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일반이동전화기, 주파수공용통신(TRS), 위성전화, IMT2000 등 모든 무선통신단말기에 적용가능하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기존 장치상의 결점으로 지적되던 누설전파발생 등 단점을 해소할 수 있다. 문의 (0351)829-1421∼3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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