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서비스업체인 초록배카툰즈(대표 배상비)가 사명을 바로북닷컴으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전자책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동안 인터넷(http://www.barobook.com)과 PC통신을 통해 3000여권의 전자책을 제공해 온 이 회사는 최근 전자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시장 규모가 급성장함에 따라 시장선점 차원에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사 전자책의 보급 확대를 위해 마케팅 강화와 함께 PDA 및 이동통신서비스업체들과 콘텐츠 제공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전자책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자책 단말기로 각광받고 있는 PDA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PDA 운용체계인 윈도CE용 전자책 뷰어를 자체 개발, 현재 윈도CE용 단말기업체들과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한국통신프리텔과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무선인터넷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PC통신을 통해 전자책을 서비스해 온 바로북은 국내 전자책 시장의 80% 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40여개 종이책 출판사와 제휴,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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