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파인터넷, 인간친화형 쇼핑몰 구축 솔루션(쇼핑폰)개발

고객 중심의 인간친화형 인터넷 쇼핑몰 구축을 위한 음성 상담 서비스 솔루션이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알파인터넷(대표 고대식·목원대 교수)은 전자상거래시 구매자와 상담원을 직접 연결, 실시간으로 음성상담이 이뤄지는 쇼핑폰을 자체 SDK를 이용해 개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인터넷 쇼핑몰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단방향성 및 일괄적 정보제공에서 탈피, 상담원과 직접 상담함으로써 확실한 쇼핑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못하거나 선택한 제품의 추가적인 구매정보를 원하는 구매자를 위해 실제 쇼핑몰에 갔을 때 점원이 점포의 구석구석에 있는 제품을 안내하듯이 상담원이 고객의 웹화면을 안내하는 웹가이드(Web Guide)기능을 추가,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쇼핑폰은 대화형 쇼핑몰 솔루션과 달리 쇼핑몰 운영을 중단시키거나 대폭적인 변경없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제품에 관련된 전문 상담원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이와 함께 언어사용권이 다른 외국 쇼핑몰에 들어가 상담을 원할 경우 동일 언어권의 상담원을 연결할 수 있도록 호기능 설정을 해놓은 것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밖에도 상담원의 고유 캐릭터 및 사진전송 기능과 문자채팅, 대화내용 녹음 기능 등이 추가로 제공돼 전자상거래에 따른 전자결제상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고대식 교수는 『이번 제품 개발로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은 주요 고객층인 30대 이상의 주부들이 인터넷 쇼핑몰에 쉽게 접근, 전자상거래 확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인스턴트 메신저와 인터넷 서비스, 복지정보통신 시스템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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