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인터넷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다.
대우자동차판매(대표 박성학)는 5월 초부터 기존 자동차 판매에 전자상거래시스템을 적용한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 인터넷 차량판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기아 등 다른 국내 자동차업체들도 지난해 인터넷 차량판매를 추진해왔으나 기존 판매영업망과의 마찰을 우려, 사업추진을 사실상 보류하고 있다.
대우는 일단 올해 인터넷 차량판매 비중을 10%로 잡았으나 내년에는 30%까지 늘릴 계획으로 인터넷 차량판매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회원 가입고객에 대해 구입가격을 인하해주거나 포인트 제도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우는 또 기존 인터넷 판매업체와의 제휴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이와 함께 6월까지 인터넷 차량관리시스템인 「네오서비스(Neo-Service)」를 도입, 고객차량 정비이력 조회, 정비상담 및 정비예약, 소모품 교환주기 등 차량관리 시기를 e메일로 통보해주는 차량관리 메일서비스, 정비기술 데이터 온라인 제공 등의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9월에는 대우자동차·대우통신·한국통신프리텔 등과 공동으로 위성위치측정시스템(GPS),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디지털시스템 등 최첨단 IT기술을 자동차에 접목한 「드림넷 I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 긴급 구난, 차량 도난방지 및 도난차량 추적, 원격차량제어, 최적 주행경로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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