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tv 하이라이트

◇그것이 알고 싶다(SBS 밤 10시 50분)

「10대 매매춘, 그 유혹의 사슬」편. 이번 시간에는 경찰의 10대 매매춘 단속 50일 작전을 계기로 10대 매춘의 문제점과 이를 부추기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단속 현장에서 만나거나 매춘을 경험한 10대 아이들의 입을 통해 살펴본다.

∼∼∼채널 톱

◇꼭지(KBS2 저녁 7시 50분·첫회)

1975년 경기도 평택. 경찰관 현태(이종원)는 금은방 강도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고3인 동생 명태(원빈)와 쫓고 쫓기는 팽팽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가까스로 현태를 따돌린 명태는 안도의 숨을 내쉬며 기차에 뛰어오르지만 미리 잠복중이던 현태에게 덜미를 잡히고 만다. 명태는 친형인 현태에게 인정을 호소하지만 현태(이종원)는 여지없이 그 자리에서 명태를 체포한다. 한편 졸지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꼭지(김희정)는 외삼촌인 준태(조민기)의 손에 이끌려 평택으로 옮겨오고, 꼭지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미처 삭일 겨를도 없이 한시도 조용할 날 없는 외가에서 새롭게 둥지를 튼다.

◇왕과 비(KBS1 밤 10시)

인수대왕대비가 죽자 연산군의 광기는 도를 더해가고 폭정 또한 극에 달한다. 연산군의 광기가 민가에 불을 지르고 정승판서 부인의 겁탈에 이르자 연산군을 보위에서 몰아내야만 한다는 역류의 기운이 꿈틀거리고 유자광은 이를 현실로 구체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다. 궐 곳곳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이 속출하고 충심으로 조언하던 김처선마저 연산군의 손에 무참히 죽는다.

◇세계의 명화 「카벨 수녀 이야기」(EBS 밤 10시 40분)

카벨 수녀는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때, 벨기에 브뤼셀에서 망명중인 군인을 구출하기 위해 지하활동을 벌인다. 그러나 그녀의 이러한 헌신적인 노력은 독일군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것이었고, 결국 스파이 활동을 했다는 죄명으로 체포되기에 이른다. 관용을 요구하는 국제적인 탄원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갖은 비열한 방법을 동원해 그녀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목표 달성 토요일(MBC 오후 6시)

「목표 달성 꼴찌탈출」에서는 꼴찌들이 자체 평가시험을 본다. 1등을 한 학생에게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는데 과연 1등의 주인공은 누구며 그 소원은 무엇일까. 「신인탈출 한일대결」편. 일본에서 성공적인 가수 데뷔를 위해 트레이닝중인 「투야」. 그들이 거리 공연에 나섰다. 투야는 음악적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한편 한국 입국 날짜가 초읽기에 들어선 일본의 신인들. 일본 신인 여섯명의 특징과 함께 한국에서의 가수데뷔 전략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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