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출신 보안전문가로 구성된 종합보안서비스업체인 해커스랩(대표 이정남·박형진 http://hackerslab.org)이 공식 출범한다.
해커스랩은 해커스랩 이정남·박형진 사장, 시큐어소프트 김홍선 사장, 하우리 권석철 사장, 김경우 평화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 논현동 M빌딩 해커스랩 본사에서 25일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스랩은 해킹 전문 커뮤니티 서비스인 「해킹 자유지대」, 모의침투 서비스(PTS)를 비롯해 보안 상태 점검과 모니터링 서비스를 주력으로 제공키로 했다. 또 보안 교육장을 개설해 시큐리티 트레이딩 서비스와 24시간 실시간으로 고객사의 보안 상황을 점검, 관리해 주는 관제 서비스인 네트워크 패트롤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해커스랩 이정남 사장은 『인공 지능을 탑재해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 낼 수 있는 분석 도구인 IVS와 실시간으로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RVD를 주력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다른 업체와 차원이 다른 시큐리티 체크 및 네트워크 패트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커스랩은 시큐어소프트에서 분리한 보안 전문 업체로 기존 해커 출신 보안 전문가 그룹인 SWAT팀, KAIST 김창범 소장이 이끄는 연구개발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4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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