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관련 서적을 전문적으로 펴내는 출판사가 등장,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업체는 도서출판 컴피플(대표 강계숙, http://www.compeople.co.kr). 컴퓨터 관련서적 전문 출판업체인 영진닷컴에서 지난해 분사했다.
올들어 이 회사는 인기게임들의 공략집을 「게임클리닉」이란 이름의 시리즈물로 내놓기로 하고 처녀작으로 프로게임팀SG 소속의 이기석씨를 비롯, 프로게이머 4명이 저술한 「프로게이머를 꿈꾸며」를 출간했다.
이 책은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략집으로 고수급 게이머들이 게임대회에 나가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술과 전략을 엄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의 공략집을 출간했다. 이 책 역시 시각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으로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컴피플은 다음달 이후 「게임시나리오 작법1」 「포켓 치트백과」 「쌈장과 함께 하는 스타크래프트 행진곡」 등 다양한 장르의 단행본을 속속 선보여 게임서적 출판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달부터는 국내 처음으로 게임문화에 초점을 맞춘 「게임피플」이라는 격주간지를 발행, 격조높은 기사와 정보로 기존 게임잡지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겠다는 전략도 가지고 있다.
컴피플의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김도윤 팀장은 『멀티미디어의 총아라고 불리는 게임과 관련된 정보를 세분화·전문화시켜 게임을 고급 대중문화로 격상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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