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케이블 하이라이트

◇Cine Plaza(채널 50 아리랑 밤 8시)

「Cinema Now」편. 영화계 소식에는 4월의 영화제 대종상 춘사영화제 소식과 일본 아카데미상을 휩쓴 영화 「철도원」, 김승우·윤미조 주연 「비밀」의 촬영현장을 찾아간다. 「Korean Cinema」편.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을 살펴본다. 이 영화는 제목에서처럼 해가 서쪽에서 떠야만 가능할 것 같은 사랑을 이루어내는 한 남자의 동화같은 사랑 이야기다. 「Star Profile」편. 개성있는 남자배우 송강호를 만난다.

◇생방송 뮤직큐(채널 43 KMTV 밤 6시)

「생큐 미팅」시간에는 탁월한 가창력과 사이버틱한 무대매너, 파워풀한 테크노 댄스로 신인답지 않은 괴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요계의 떠오르는 반항 「태미」와 데이트한다. 태미의 1집 앨범 타이틀곡 「미래」는 디스코풍의 테크노 곡으로써 기존 테크노 댄스 분위기를 탈피하고 세련됨과 흥겨움을 더한 곡이다. 「미래」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편지」 「지킬 수 있는 하나」 등 모든 트랙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앨범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중국속문학개론(채널 47 OUN 밤 10시)

이번 시간에는 설창 또는 곡예라고 불리는 중국의 「강창」에 대해 살펴본다. 강창은 청중들에게 노래와 말로 이야기를 구연하는 민간예술양식이다. 고대의 가무에 기원을 두고 있는 강창은 당송 이후 시민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대중적인 민간예술로 발전했다. 강창은 희곡, 소설을 비롯한 민간문학 전반의 발전모태가 되었다는 면에서 문학사적 의의가 크다. 강창의 뜻과 명칭, 강창과 놀이문화, 강창의 발달과정과예술성 등을 짚어본다.

◇육체의 학교(채널 31 캐치원 밤 10시)

부유한 독신여성인 도미니크는 술집에서 만난 젊은 청년 쿠엔틴과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도미니크는 쿠엔틴이 장애인인 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사실과 그가 다양한 관계를 맺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