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비메모리 반도체산업을 뒷받침할 수탁생산(파운드리) 전문업체와 시스템IC전문투자조합을 설립해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21일 대한상의에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민관 공동출자와 외자유치를 통한 전문 파운드리업체를 설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반도체산업발전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 반도체 설계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스템IC전문투자조합 설립과 설계전문업체 공동 집적시설을 구축,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장비 재료산업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업체가 공동 참여하는 「반도체장비실용화센터」를 설치하고 시스템집적반도체기반기술과 질화물광반도체기술을 차세대 반도체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 3년간 2149억원을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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