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등 각종 콘텐츠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12개 인터넷 업체들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이버 게임방」을 중심으로 한 공동마케팅에 나섰다.
조이포유·프로게이머코리아오픈·게임119·메타랜드·바이스톡·밴하우스·에이스인터넷·(주)옥시·테라파크·다이얼톡·한국정보중계 등 12개 업체는 21일 오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업무조인식을 갖고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서버를 서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12개사의 공동마케팅전략은 조이포유를 제외한 11개 업체가 회원들에게 발행하는 보너스 포인트와 마일리지 보너스를 사이버 머니로 전환해주고 「사이버 게임방」을 운영하고 있는 조이포유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조이포유와 제휴한 11개 업체 회원들은 보너스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조이 포인트 환원시스템」을 통해 조이포유 사이버 게임방을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 머니를 받게 되고 또 사이버 게임방에서 사이버 머니를 잃은 회원들은 해당 사이트를 통해 광고를 클릭하면 포인트를 다시 얻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사이버 게임방에서 일정한 사이버 머니를 확보한 회원들은 조이포유에서 사은품을 지급받거나 다시 보너스 포인트로 환전해 원래 가입한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이포유의 한 관계자는 『보너스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는 많지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 사이버 게임방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