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학습지정보를 즉석에서 프린트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114닷컴(대표 추연수)은 웹상에서 각종 학습교재와 문제지 파일을 내려받아 종이에 출력해주는 네오세이프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선보인다.
전용키오스크를 통해 제공되는 네오세이프 서비스는 별도의 인쇄, 유통과정없이 학습지 저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새로운 서적판매방식으로 국내 출판시장의 40%를 점유한 기존 학습지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예를 들어 대입학원에서 수강생이 두꺼운 교재를 미리 사두지 않아도 200∼300원의 카드요금으로 하루치 진도분의 학습지를 간단히 출력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웹학습지 자판기를 설치한 교육단체는 실질적으로 교재판매수익을 과점할 수 있어 출판사와 서적유통업체, 학원계가 공생해온 학습지 시장구도에 긴장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출판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114닷컴은 자사의 웹학습지 자판서비스를 각종 전문서적이나 신문, 잡지정보 출력에도 응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방송통신대학의 100여개 지역학습관을 포함해 우리나라와 일본의 학원가에 전용키오스크 100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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