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TV 하이라이트

◇대추나무 사랑걸렸네(KBS1 밤 7시 35분)

건평리에 여자 한의사 한 분이 무료진료를 하러 온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그 한의사가 타고 온 낡은 차와 이장의 의심으로 인해 무자격자가 아닌가하고 의심을 한다. 순옥은 먼저 진료를 받아보고 오겠노라며 마을회관으로 향한다. 진료를 받으러 온 순옥은 부녀회일을 핑계로 먼저 진료를 받으려다 한의사와 다투기까지 하고, 화가 나서 집으로 돌아온 순옥은 그 한의사가 아무래도 수상하다며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한다. 한편 점순과 덕삼은 무료진료의 고마움에 한의사를 집으로 초대하고 한의사의 살아온 얘기를 들으며 감동해하고 있는데 순옥이 신고를 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자 한의사에게 미안해하며 순옥의 성급함에 어쩔줄 몰라 한다.

∼∼채널 톱

불꽃(SBS 밤 9시 55분)

종혁은 아버지의 명령이라며 지현에게 글쓰는 일을 그만두라고 종용한다. 지현은 크게 반발하며 급기야 파혼해달라고 한다. 황당한 종혁은 자신한테 이렇게까지 잔인해야겠냐며 홧김에 파혼하자고 소리친다. 집으로 돌아온 지현은 부모에게 종혁과 파혼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지현 부모는 결혼이 소꿉장난 차려 놀다 그만두는 거냐며 심하게 꾸짖는다. 지현의 파혼소식을 들은 지태는 지현에게 손찌검을 하고 이 일로 집안이 발칵 뒤집어진다. 지현을 다시 만난 종혁은 지현이 태국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다닌 것을 개의치 않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파혼은 자신한테 자살행위나 다름없다며 지현을 포기할 수 없다는 완강한 입장을 보인다. 이야기 끝에 종혁은 살아보고 희망이 없으면 그때 포기해주겠다고 지현에게 약속한다. 종혁의 진심이 와닿은 지현은 글쓰는 일을 포기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강욱과 민경은 결혼준비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공개수배 사건25시(KBS2 밤 9시 55분)

「마지막 주행 그 목격자를 찾습니다」편. 한밤에 보내온 무전을 마지막으로 다음날 아침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택시기사. 지난달 분당에서 일어난 택시기사 피살사건을 한 목격자의 제보와 운행기록장치를 통해 추정해보고 그것을 토대로 사건의 용의자를 수배한다. 「지금은 출장중」편. 주택가에서까지 빈번하게 행해지고 있다는 불법 출장 마사지를 고발하고 달아난 업주를 공개수배한다. 「허사」편. 이른 아침 걸려온 한통의 제보전화. 한 고등학생의 제보전화로 밝혀진 남양주 부녀자 납치강도사건의 전모를 파헤치고 수사망을 빠져나간 용의자들을 공개수배한다.

◇클릭 쿨 사이트(EBS 오전 10시 35분)

이사로 인해 주소 변경 신고해야 할 곳은 한두 군데가 아니다. 하지만 인터넷 메일 한개만 띄우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하면 정말 믿을 수 있을까. 오늘의 사이트에서는 주소변경대행 서비스를 해주는 곳과 인터넷으로 구청에 민원서류를 신청하는 방법을 사이버 여성 진행가 네티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나쁜친구들(MBC 밤 9시 55분)

영서는 헤어지자는 말이 믿기지 않아 강석을 찾지만 강석은 상은과 지난밤 같이 잤다고 둘러대며 영서를 돌려 보낸다. 이에 상은은 영서와의 관계 정리에 자신을 이용하는 강석에게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한다. 강석이 상은과 동침했는지 다시 확인하러 온 영서는 강석이 헤어지려고 상은까지 끌어들여 거짓말을 했었음을 알게 되고 우연히 자신의 아버지와 오빠가 강석 집안을 몰락시킨 장본인이란 사실도 알게 된다. 영서는 충격으로 쓰러지고 강석은 영서에 대한 연민으로 괴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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