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에스아이넷은 고가의 방화벽을 설치하거나 보안전담 인력을 배치하기 힘든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토털 보안 솔루션인 「시큐어 오피스」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피에스아이넷이 선보이는 시큐어 오피스는 방화벽 기능을 강화한 라우터를 기업의 네트워크 입구에 설치함으로써 외부 침입으로부터 사내 시스템을 보호함과 동시에 피에스아이넷의 보안 설계 및 운영 전담팀인 「SPART(Security Planning and Response Team)」의 고객전담요원을 통해 보안에 관한 포괄적인 컨설팅 및 관리는 물론 각종 모니터링 분석자료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방화벽 기능이 강화된 라우터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초기 인터넷 인프라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해 준다. 또 지속적인 방화벽 SW업그레이드를 통해 추가비용 없이 새로운 유형의 해킹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한국피에스아이넷은 방화벽을 별도로 설치하기에는 부담이 따르는 56∼512Kbps 및 T1/E1급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을 시작으로 각종 e비즈니스 업체, 금융기관 등으로 영업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피에스아이넷 최기호 마케팅팀장은 『높은 초기 투자비용과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대한 부담으로 보안설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및 벤처기업들이 많아 시큐어 오피스와 같이 보안 솔루션에 라우터가 포함된 최적의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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