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진흥)이 지난해 말 지앤지텔레콤의 서울과 충청권 2.5Gbps 기간망 증설 네트워크 확장 공사에 이어 최근 영남권 기간망 증설 확장건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앤지텔레콤의 영남지역 기간망 확충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5G의 동기식디지털계위(SDH) 광전송장비를 이용, 영남지역에 광기간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주로 이동통신사업자의 영남지역 통신망으로 임대된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루슨트테크놀로지스의 ADM 16/1 2.5G 전송장비를 이용, 다음달 1일부터 설치공사를 시작해 4월말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한국통신 등 기간통신사업자와 회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전송망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있는 케이디씨는 전송망 구축이 주력사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최근 전송사업본부와 텔코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앞으로 이 부문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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