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하드디스크 업체인 퀀텀사의 사장직을 그만두고 10개월 전 미국 반도체업체 오크테크놀로지(http://www.oaktech.com)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긴 손영권씨(44)가 13일 모국땅을 다시 밟았다.
오크의 한국지사 설립문제 협의차 고국을 방문한 손영권씨는 지난 84년 28세 나이로 인텔코리아 초대지사장에 올라 세간에 화제를 낳았던 인물. 그가 CEO로 있는 오크는 87년 설립, 광저장장치와 가전 분야 OEM업체를 대상으로 고성능 반도체 및 관련 SW를 설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오크는 현재 일본, 대만, 영국, 독일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데 최첨단 광저장기술인 「OTI9790」을 보유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전자공학 학부를 졸업한 그는 지난 92년 아태지역 사장의 직함을 달고 퀀텀의 경영에 참여했다. 퀀텀 이전에는 인텔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마케팅 매니저 등을 역임하며 9년간 활동했다.
손 사장은 인텔코리아 지사장으로 5년간 있으면서 이 회사 매출을 20배로 늘리는 경영수완을 보였다. 그는 5년 전부터 우수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엔젤 활동을 시작, PLX테크놀로지, 이어잼닷컴(Earjam.com), 브린웨이브닷컴(Brinwave.com) 등의 임원으로 있다.
2남1녀를 둔 그는 펜싱이 취미로 미 대학시절 선수로 뛰었을 만큼 일가견을 가지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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