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C넷(http://www.cnet.com)의 사령탑이 핼시 마이너에서 셀비 보니로 바뀌었다.
C넷은 13일 셀비 보니 부회장을 새로운 최고 경영자(CEO)로 발탁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창업자이자 지금까지 CEO를 겸했던 핼시 마이너는 앞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회장으로 남게 된다.
보니 CEO는 이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권을 넘겨받고 마이너 회장은 앞으로 회사의 전략적 방향 설정에 주력하게 된다. 마이너 회장은 『이번 인사는 회사경영 구조상의 자연스러운 변화』라며 『이로 인해 나와 셀비는 전략 수립과 이행면에서 공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보니 CEO는 이 회사의 첫 대규모 투자자로 지난 93년 입사했다. 그는 최고 재무책임자(CFO)와 최고 운영책임자(COO)를 거쳐 지난해 부회장에 선임됐다. 그는 입사 전에는 뉴욕에 있는 투자회사 타이거매니지먼트사에서 이사로 일했었다.<제이콥함기자 jsham@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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