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퀄컴사(http://www.qualcomm.com)가 최근 차세대 무선통신규격인 「블루투스」 지원은 물론 사용자 위치확인 기능까지 갖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용 MSM 3300 칩세트와 시스템 SW를 개발,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국퀄컴(대표 김성우)측은 3·4분기 이 칩세트의 시제품을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차세대무선통신 제품의 멀티미디어화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MSM3300의 특징은 멀티미디어와 위치추적기능을 실현했으며 기존 CDMA 칩들과 연계성을 갖추었다.
이 칩과 프로그램을 이동통신단말기에 적용할 경우 무엇보다도 차세대 단거리 무선통신규격인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다양한 컴퓨팅기기와 무선으로 통신할 수 있게 된다.
퀄컴측은 특히 『MSM3300 솔루션에 포함시킨 「gpsOne」 위치추적기술을 통해 고정밀 무선 위치파악기능에 광역측위시스템(GPS) 위성과 네트워크 정보를 통합, 정확도와 성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미국연방통신협회(FCC)가 규정한 911이동통화자에 대한 자동위치추적, 소위 「E-911」 법규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향후 MSM3300 솔루션은 무선 통신단말기에 채택돼 항법·운행정보, 지역별 기상예보와 교통정보, 상용 위치추적 등 폭넓은 GPS 관련 서비스와 무선 음악·오락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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