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 상장돼 있거나 코스닥 등록을 준비중인 부품·산전 업체들이 얼굴 단장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업종 특성상 회사홍보에 소극적이었던 부품·산전 업체들이 최근 들어 주가관리와 사업다각화로 대외이미지 제고, 홍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회사명 변경과 인터넷 홈페이지 강화 등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거래소 1부 종목에 상장돼 있는 동양전원공업(대표 한선우 http://www.dpc.co.kr)은 오는 17일 주총 때 회사명을 DPC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사명변경과 함께 인터넷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문인식기 생산업체인 제일데이타시스템(대표 김상균)은 13일부터 휴노테크놀로지(http://www.hunno.com)로 사명 변경하고 로고변경 등 CI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계기로 이 회사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편리한 시스템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생체인식 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YTC에너지(대표 김기석)는 회사명을 YTC엔텍으로 변경하고 폐열회수와 공정개선 부문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대고객 홈페이지(http://www.ytc-entech.co.kr)도 새로 개설하고 대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용기자재 사업으로 사각다각화에 나선 삼영전자공업(대표 변동준 http://www.samyoung.co.kr)도 대외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관련부서를 통합, 대외창구를 일원화하는 한편 외부용역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코스닥시장에 진출할 예정인 단암전자통신(대표 한홍섭 http://www.danam.co.kr)은 최근 관계사 단암데이타시스템과 함께 홍보실을 통합, 대외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위드컴(대표 김진영 http://www.withcom.com )은 최근 회사명을 동한전자에서 위드컴으로 변경하면서 통신시스템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올 하반기에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며 한성엘컴텍(대표 이관종)도 최근 한성전자에서 한성엘컴텍으로 변경하면서 정보통신부품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는 한편 코스닥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릴레이업체인 청원전자(대표 이정신 http://www.chungwon.co.kr)는 올 상반기 코스닥등록 전에 회사명을 바꾸기로 하고 5000만원을 들여 디자인업체에 CI작업을 의뢰했다.
<이효원기자 etlove@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TSMC, 日 구마모토 1공장 양산 가동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9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