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대표 김영남 http://www.orion.co.kr)가 해외법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현지채용인 교류를 적극 활용해 화제다.
오리온전기의 베트남법인(OHPT)은 최근 현지채용 인력 2명을 프랑스법인(DOSA)에 파견, 근무하도록 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환근무는 프랑스법인을 맡은 문희철 상무가 오리온전기의 해외법인 가운데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베트남법인의 이석하 이사에 요청에 이뤄진 것으로 하노이 출신의 채용인들은 프랑스법인의 현지 채용인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프랑스법인의 한 관계자는 『이곳 근로자들은 처음에 베트남을 후진국으로 얕잡아봤으나 베트남 근로자의 성실함과 높은 작업수준을 보고 나서 「배울 것이 많다」라며 태도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프랑스법인은 파업 등으로 몸살을 앓았는데 베트남인 직원 두명이 프랑스법인의 라인 안정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베트남법인은 지난 95년 7월 양산에 들어가 98년에 흑자를 기록했으며 지금은 오히려 국내 본사보다 더 높은 생산성을 기록하고 있다.
오리온전기는 현지채용인간 교류가 이처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문화교류에 큰 효과를 거두자 베트남·프랑스·멕시코 등 해외법인간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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