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미디어(대표 최송목)가 한국종합기술금융(KTB 대표 권성문)으로부터 20억원의 벤처자금을 유치, 온라인 교육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KTB는 8일 최근 한국교육미디어가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20억원의 자금을 투입, 15%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미디어는 이를 계기로 고등학생 교육 전문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온라인 교육사업에 진출하고 올해 안으로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지난 96년 설립된 이 회사는 「192개의 유형 종합학습」이란 독특한 교수방법을 통해 고등학생 학습지 시장에서 돌풍을 몰고와 지난해 1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학습지 업계에서 알짜기업으로 통한다.
회사측은 『지난 4년간 쌓아온 교육 콘텐츠와 60만명에 달하는 오프라인상의 회원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온라인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자신했다. 문의 (02)598-3900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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