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지인 SCI에 등재되는 우리나라의 생명공학 관련논문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생명공학 연구개발 인력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생명연은 지난 92년 55건에 불과했던 SCI 등재 생명공학 관련논문이 98년에는 349편으로 6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생명공학을 21세기 전략기술로 인식, R&D 투자를 확대하고 강력한 생명공학 관련정책을 펼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평균 증가율 면에서도 우리나라는 매년 40% 이상의 높은 증가추세를 보여 미국과 일본의 연평균 증가율인 20%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지난 92년 미국의 4%, 일본의 5% 수준에 머물렀던 우리나라의 SCI 등재 논문편수가 98년에는 각각 10%와 21% 수준으로 높아졌다.
생명공학 관련 산·학·연 연구개발 인력도 지난 95년 7832명에서 97년 8485명으로 다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주체별로는 대학이 4504명으로 전체의 53.1%를 차지했으며 산업계 2153명(25.4%), 정부출연연 1827명(21.5%)순으로 조사됐다.
학위별로는 박사급 연구인력이 전체의 43.6%에 달하는 33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석사 3176명(37.4%), 학사 1381명(16.3%)으로 집계됐다.
생명연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생명공학 육성정책에 따라 논문의 질이 높아져 국제학술지에 등재되는 논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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