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차세대 운용체계(OS) 윈도2000 한글판이 7일 선보인다.
한국MS(대표 고현진)는 7∼8일 이틀간 서울 힐튼호텔에서 고객사와 파트너사, 업계 관계자 및 일반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윈도2000 한글판 출시행사를 가진 후 10일부터는 대전·대구·광주·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로드쇼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되는 윈도2000 한글판 제품군은 지난달 영문판 출시 후 미국시장에서만 이미 50만카피(PC 탑재분 제외)가 팔린 데스크톱 및 랩톱용 「윈도2000 프로페셔널」과 애플리케이션 서버용인 「윈도2000 서버」, 가용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기간업무용 「윈도2000 어드밴스트서버」 등 3개 기종이다. 대규모 엔터프라이즈용인 「윈도2000 데이터센터 서버」는 하반기에 출시된다.
윈도2000 한글판은 한국MS의 3대 총판사인 소프트뱅크코리아·다우데이타시스템·인성정보유통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용산전자상가와 테크노마트 등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윈도2000 프로페셔널의 경우 정품이 36만원, 업그레이드용이 17만∼25만원 수준이다.
윈도2000은 인터넷 환경 기반의 비즈니스용 OS로 개발 프로젝트에만 3년간 5000명의 인력과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개발비가 투입됐으며 75만회에 달하는 베타테스트를 거쳤다. 현재까지 확보된 애플리케이션은 8000여종이며 1만3000여종의 하드웨어와 호환성을 실현했다.
윈도2000의 시스템 권장사항은 프로페셔널의 경우 64MB의 램(최소 32MB)과 1GB 하드드라이브이며 서버는 펜티엄Ⅱ 이상의 프로세서와 128MB의 램(최소 64MB) 및 2GB 하드드라이브이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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