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총판 3사가 오는 7일 출시되는 차세대 운용체계 「한글 윈도2000」 판촉 전략을 마무리짓고 결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소프트뱅크코리아·다우데이타시스템·인성디지탈 등 마이크로소프트 총판 3사는 윈도2000 출시에 맞춰 특별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대대적인 출시기념행사와 다양한 판촉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전사적인 윈도2000 마케팅체제에 돌입했다.
이들 총판 3사는 공통적으로 고객기술지원서비스 강화에 마케팅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는 윈도2000이 기술지원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제품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프트뱅크코리아(대표 이홍선 http://www.softbank.co.kr)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 라인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인터넷비즈니스와 신네트워크 운영관리를 위한 새로운 방향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프로모션 기간인 오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만텍사의 고스트6.03을 제공해 고객 기업들이 설치, 백업 및 복구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메모리제조업체인 킹스톤테크놀로지와 연계해 메모리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또 오는 7일께 윈도2000 고객지원센터(http://windows2000.softbank.co.kr 02-2187-0109, 080서비스번호 미정)를 개설해 기술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구매자에게는 소프트뱅크 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윈도2000 교육과정 할인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우데이타시스템(대표 최헌규 http://www.daoudata.co.kr)도 오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윈도2000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다우데이타 윈도2000 지원센터의 특별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객등록카드와 국산 압축전문 프로그램인 KRZIP2000, 윈도2000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윈도2000 셀프 스터디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기술지원을 계획하고 있는데 윈도2000 전담 지원센터(http://w2k.daoudata.co.kr 02-3468-0560, 080서비스는 개설중)를 신설해 인터넷과 동영상을 통한 온라인 기술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하드웨어 부문과 소프트웨어 부문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7명의 윈도2000 전문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인성디지탈(대표 원종윤 http://www.isd.co.kr)은 행사기간인 오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원도2000 구입고객에게 교육용 책자와 다양한 체험 소프트웨어, PC통신 1개월 무료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한편 제품 안에 들어 있는 행운권를 작성해 보낸 고객을 추첨해 인텔리마우스 익스플로러,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Ⅱ 등의 상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또 윈도2000 무상 교육을 실시하고 홈페이지의 고객지원 게시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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