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넌트 아키텍처 기술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프트웨어컴포넌트컨소시엄(KCSC)이 컴포넌트 표준을 주제로 공청회를 실시한다.
KCSC는 업계의 컴포넌트 소프트웨어(SW) 개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EJB·COM·코바 등 다양한 컴포넌트 기술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이달 중순경 공청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정부 국책과제로 시행되고 있는 컴포넌트 SW개발사업이 컴포넌트 기술 난립으로 인해 자칫 소모적으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고 각 컴포넌트 기술에 대한 장단점과 특성 등을 찾아내 최적화된 컴포넌트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KCSC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특정한 컴포넌트 기술을 부각시키는 것이 아니라 컴포넌트 기술을 논의할 수 있는 공개적인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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