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자동화(HA)단말기·CCTV전문제조업체인 코맥스(대표 변봉덕 http://www.commax.co.kr)가 자사 매출규모보다 6배 이상 큰 맥슨전자의 인수전에 뛰어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맥슨전자의 투자유치 주간사인 아더앤더슨코리아와 채권단은 맥슨전자 매각에 따른 우선협상대상기업으로 현대전자·LG정보통신 외에 후순위 협상대상업체로 「코맥스」를 선정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코맥스의 변봉덕 사장은 이와 관련해 『차세대 이동전화단말기 사업을 위해 맥슨전자 채권단 측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고 후순위 협상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변 사장은 『지난 14일 시작한 채권단과 우선협상대상업체간 인수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며 『다음달 13일 끝나는 채권단과 우선협상대상업체와의 협상이 무산될 경우 보다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코맥스는 매출·인력 규모면에서 맥슨전자에 비해 작지만 기존 부채를 전환사채로 돌리고 운영자금만 새로 투자할 경우 맥슨전자 인수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총매출이 530억원이었던 코맥스가 1200억원에 달하는 맥슨전자의 운영자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해 변 사장은 『구체적으로 거론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외국 HA기업과 국내 대기업이 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고 제품개발을 위해 4개 벤처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해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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