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정부 부처의 웹사이트 구축사업」을 벌인 결과 중국의 경제와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원(http://www.moftec.gov.cn)을 비롯한 52개 중앙 부처 및 관련 기관이 홈페이지를 마련해 업무에 이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 주소가 「gov.cn」으로 끝나는 중국 정부부문 웹사이트수가 작년 초 145개에서 최근 2400여개로 1년 사이에 20배 가까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중국 정부가 사무 자동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대민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웹사이트 구축사업은 현재 중국전신(電信)을 중심으로 국가경제 무역위원회, 전국인민대표회의 등 48개 중앙 국가기관의 전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부 인터넷 사이트 개설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한편 정부 인터넷 사이트센터는 올 한 해 동안 우수한 정부 웹사이트를 선정, 시상하는 것을 비롯해 전체 공무원들에게 무료 전자우편 주소를 제공하고 또 일반인들에게도 공공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3
코웨이, 10년만에 음식물처리기 시장 재진입 '시동'
-
4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7
속보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
8
서울시, '한강버스' 2척 첫 진수…해상시험 등 거쳐 12월 한강 인도
-
9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재판서 무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