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BS PC카메라 출시

LG전자(대표 구자홍)가 고성능 고체촬상소자(CCD)를 채택한 USB PC카메라인 디지털아이(모델명 LPC-UC35)를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UC35는 35만 화소 컬러 VGA급 CCD를 채택, 기존 27만 화소에 비해 화질이 크게 향상됐고 640×480 크기의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수백만 컬러의 정지화면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인터넷 PC방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멀티 화상 채팅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176×144 크기의 QCIF화면의 4배인 352×288 CIF화면을 초당 30프레임 이상의 자연스러운 동영상과 640×480 화면도 초당 15프레임 이상의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넷미팅과 뉴소프트의 프레스토 비디오웍스 등 다양한 응용 소프트웨어가 번들로 제공돼 영상통신, 비디오메일, 동영상 편집, 전자앨범 제작, 보안감시 기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을 앞세워 날로 수요가 늘고 있는 PC카메라 시장에서 올해 최대 200% 이상 매출증가로 시장점유율을 5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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