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원 소프트웨어연구소 쑨위팡(孫玉芳) 부소장을 비롯 고위급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인터넷서비스 업체인 바라이앤씨(대표 김영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중국 과학원 방문단은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바라이앤씨와 함께 중국 인터넷시장을 겨냥한 공동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 과학원 소프트웨어연구소는 정부 지원을 받는 중국내 최대 싱크탱크로 연구활동뿐 아니라 산하에 여러 벤처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방한하는 쑨위팡 부소장은 중문판 리눅스인 「홍기(紅期)」의 개발책임자이면서, 과학원 산하 벤처기업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바라이앤씨 김영수 사장은 『방문단은 한국의 성공적인 전자상거래 모델을 중국에 적용하거나 리눅스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바라이앤씨를 포함해 프로라인코리아, 와이즈소프트, K4M 등 국내 인터넷기업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을 만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라이앤씨는 지난해 10월 중국의 정보통신업체인 익태전자집단유한책임공사, 베이징사하반도체기건실험창과 공동으로 총투자 300만달러 규모의 종합 인터넷기업인 베이징요상네트워크유한공사를 설립한 바 있다.
베이징요상네트워크유한공사는 내달부터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웹호스팅을 포함해 각종 인터넷 비즈니스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솔루션의 현지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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