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콘덴서(HVC) 생산업체인 한성전자(대표 이관종)는 최근 회사명을 한성엘컴텍으로 변경하고 정보통신부품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명변경을 통해 제2창업을 선언한 한성전자는 지난해 말 개발한 무기 EL(Electro Luminescence)을 바탕으로 인버터와 키패드 등 정보통신부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20여명의 연구인력을 채용하고 올해 정보통신사업에 약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한성전자는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는 한편 정보통신부품 생산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 근처에 제2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효원기자 etlov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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