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들이 사용자 서비스의 일환으로 무료 교육·컨설팅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이트정보통신·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인포웨어·티맥스소프트·한국인프라이즈·칼데라시스템즈 등 SW 업체들은 최근 들어 제품·기술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무료교육을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가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기적인 시장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화이트정보통신(대표 김진유)은 3월 2일부터 25일까지 웹을 포함한 기업 정보시스템 전반에 관한 무료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전자우편(win4help@win.co.kr)이나 팩스(02-780-2892)로 신청하는 기업은 누구나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사안에 따라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하거나 비슷한 요구사항의 경우는 함께 취합해 워크숍에서 컨설팅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이트정보는 신청 기업 가운데 추첨을 통해 자사의 파워빌더용 컴포넌트 제품인 「윈4클라스」 3카피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윈4웹」 2카피를 무료로 나눠준다.
사이베이스의 개발툴인 「파워빌더」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EA서버」를 공급하고 있는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직무대행 장종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워빌더 7.0」과 「EA서버」 무료교육을 월 3회 실시하고 있다. 펜타시스템은 현재까지 수강한 인원만도 400여명에 이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시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4월 공식 출범할 리눅스 전문업체인 칼데라시스템즈코리아(대표 홍석제)는 조만간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칼데라 고객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앞으로 90일 동안 이 센터에서 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한 무료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포웨어(대표 이하영)는 최근 개인 웹사이트 구축 수요를 겨냥해 초저가 툴인 「웹제너2001」을 내놨으며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툴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사 교육장에서 제품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산 트랜잭션 처리(TP) 모니터인 「티맥스」를 공급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대표 박희순)는 「티맥스」 교육과 매뉴얼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경쟁제품인 「턱시도」를 공급하고 있는 BEA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한국인프라이즈(대표 김병식)는 개발자들이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들 기술을 바로 시스템 개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볼랜드 테크니컬 워크숍」을 1회에 한해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J빌더」 「#빌더」 「델파이」 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볼웨어 트레이닝센터(BTC) 수강생과 제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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