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릭스, 경영진 개편 추진

지난해 리눅스 전문업체로 출범한 앨릭스(대표 안철수·박흥호 http://www.allix.com)가 경영진을 개편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앨릭스는 현재 공동대표로 있는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의 안철수 소장과 나모인터랙티브의 박흥호 사장을 각각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하고 파로스정보의 이승훈 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하는 경영진 개편안을 마련하고 오는 3월초 이사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앨릭스가 이처럼 경영진을 개편하려는 것은 경영층의 명확한 업무분담을 실현, 경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앨릭스를 명실공히 데스크톱 리눅스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또 현 공동대표인 안철수 소장과 박흥호 사장이 다른 업체의 대표를 겸한 관계로 앨릭스 경영에 전념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에 전념할 CEO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이승훈 사장이 앨릭스 CEO로 선임되면 앨릭스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파로스와 앨릭스를 통합하는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다.

파로스의 이승훈 사장은 이에 대해 『앞으로 거쳐야 할 절차가 많이 남아 있지만 두 회사의 통합 가능성은 높다』고 밝혀 통합 문제에 대한 논의가 상당히 진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파로스는 안연구소, 나모, 리눅스원, 코난테크놀로지, 피엘엠컨설팅 등과 함께 앨릭스에 지분을 갖고 있다. 앨릭스는 이사회에서 경영진 개편에 대한 인준을 받은 후 레드햇 기반의 「앨릭스리눅스」 배포판 발표를 시작으로 리눅스 솔루션 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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