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비디오업체인 한국영상프로덕션이 일본의 미쓰비시와 제휴, DVD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영상프로덕션(대표 박공서)은 미쓰비시의 DVD 제작시스템 「EN-1000D」를 도입, DVD타이틀 제작 및 솔루션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도입한 「EN-1000D」는 DVD타이틀 제작시스템 가운데 최상위 기종으로 인코딩 컨트롤러를 이용, PC에서 인코더와 입력소재를 간단히 컨트롤할 수 있으며 각종 스트림 생성을 지원해 줌으로써 비디오서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내장 디코더를 이용해 저장된 영상을 리얼타임으로도 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우선 자체 제작해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무형문화재 시리즈」를 비롯, 수백편의 국내 영상물을 DVD타이틀로 제작해 공급하는 한편 공공기관 및 대기업의 영상자료를 DVD기반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수주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국영상프로덕션은 다큐멘터리 영상물 제작전문업체로 지난 98년 컴퓨터그래픽과 실사의 합성기술로 영상분야 벤처로 인증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정중동의 세계」라는 작품으로 한국영상음반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DVD시장 진출을 계기로 인력과 장비를 대폭 보강, 컴퓨터그래픽·애니메이션·VR 등 첨단 영상콘텐츠 분야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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